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16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337두로 전일 1천896두와 비교, 증가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23원으로 전일 3천818원과 비교 205원 상승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1.0%로 전일과 비교 7.7%P 상승했다. 1+등급 마릿수는 657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8.1%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769두로 32.9%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911두로 39.0%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36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331원, 1등급 가격은 4천180원, 2등급 가격은 3천673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3월 16일 한돈 시세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내림세를 극복하고 다시 4천원대를 기록했다.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줄면서 다시 오른 것이다. 3월 중순 이후 돼지 값 향방이 어떻게 될지 이번주 돼지 값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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