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13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천896두로 전일 2천779두와 비교, 감소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818원으로 전일 3천983원과 비교 165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53.3%로 전일과 비교 6.8%P 하락했다. 1+등급 마릿수는 45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4.2%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551두로 29.1%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886두로 46.7%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376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232원, 1등급 가격은 4천113원, 2등급 가격은 3천404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3월 13일 한돈 시세는 3천원대를 기록하면서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 속 학교 급식이 연기되고 외식 수요가 급감하면서 한돈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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