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고기’가 진짜 건강에 유익하고 친환경적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하버드대 전문가들이 미국의학협회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식물성 고기 제품이 실제 환경과 건강에 유익한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식물성 고기로 만든 임파서블 버거에 유전자 변형 효모를 발효시켜 만든 철 함유 분자인 헴이 포함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영양사들이 언론 기고를 통해 식물성 고기가 매우 높은 수준의 ‘가공 식품’이라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미 축산업계에서는 가짜 고기가 진짜 고기보다 영양가가 높거나 자연적이라는 잘 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고기가 더 건강에 유익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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