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3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507두로 전일 2천509두와 비교 비슷한 물량이 출하됐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301원으로 전일 4천227원과 비교 74원 상승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5.1%로 전일보다 6.1p% 상승했다. 1+등급 마릿수는 767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0.6%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864두로 34.5%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876두로 34.9%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246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556원, 1등급 가격은 4천452원, 2등급 가격은 3천928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은 한돈 시세는 올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고, 유통업계 물량 매입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당분간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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