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양돈사료량이 ASF 영향으로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올텍이 발표한 19년 세계 배합사료 생산량 통계를 보면 전 축종 사료 생산량은 11억2천650만톤으로 전년도 11억3천820만톤 대비 1% 줄었다. 이 중 양돈사료는 2억6천만톤으로 18년 2억9천230만톤에 비해 10.8% 적었다. 지역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가 18년 1억2천540만톤보다 무려 26% 준 9천330만톤에 그쳐 세계 양돈사료량 감소를 주도했다. 이는 무엇보다 ASF로 돼지 사육두수가 감소한 영향. 이에 중국의 양돈사료량(5천174만톤)이 35% 줄고 베트남(872만톤)도 21% 가량 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돼지고기 부족으로 대체 수요가 발생한 가금류 사료량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9.5%가 증가하는 등 세계 전 지역에서 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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