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수입 돈육과 전쟁 돌입
한돈자조금, 수입 돈육과 전쟁 돌입
차별화 홍보 등 3대 과제 설정
수급안정예비비 30억 조기 투입
  • by 김현구

한돈 자조금이 올해 수입 돈육과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2020년도 제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보고 및 한돈 가격 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올해 사업 목표를 ‘한돈 경쟁력 강화, 한돈산업 시장 우위 확보’로 설정하고 수입육과의 경쟁에 우위를 선점토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돈 수입육 차별화 홍보 및 가치 제고 △소비환경 변화 대응 및 한돈 소비 확대 △한돈농가 생산 경쟁력 확보 등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9대 추진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한돈과 수입육의 차별화를 홍보하기 위해 한돈 스토리텔링을 구축, 수입 돈육과의 차별화 컨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언론 및 광고 매체를 통해 적극 노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리위는 이날 설 이후 돈가가 하락할 것으로 우려,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수급 안정 예비비 30억원을 투입키로 의결했다. 수급 안정비는 소비 촉진 활동 전개 등 한돈 소비 확대에 필요한 곳, 적재적소에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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