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Y 20두 이상 양돈장 10곳 중 3곳뿐
MSY 20두 이상 양돈장 10곳 중 3곳뿐
2018년도 한돈팜스 분석
16마리 미만 45%로 절반
저돈가 시기, 생산성 제고해야
  • by 김현구
2018년도 MSY 성적별 농가수 비율
2018년도 MSY 성적별 농가수 비율
2018년 PSY 성적별 농가수 비율
2018년 PSY 성적별 농가수 비율

국내 MSY 20두 이상의 경쟁력을 가진 농가는 10농가 중 3농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 국내 대부분의 농가들이 지난해 저돈가에 신음했다.

한돈협회가 최근 발간한 2018년도 한돈팜스 전산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MSY 성적별 농가수 비율을 분석한 결과 △26두 이상=3.1% △24~25두=5.2% △22~23두=8.1% △20~21두=10.4% △18~19두=14.2% △16~17두=14.1% △16두 미만=44.9% 등으로 나타났다. 즉 국내 절반의 이상 농가들이 MSY 18두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MSY 20두 이상 농가 비율은 27.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돈 가격이 3천778원으로 생산비 수준 미만을 형성한 가운데, 생산성이 낮은 대부분의 농가들은 수익이 악화되면서 적자 경영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탕박 시세 3천500원으로 추정 시 손익분기 MSY는 20두 수준이 형성돼야 수익을 보전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양돈을 위해서는 생산 원가 수준을 kg당 3천600~3천700원에 맞춰 경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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