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월 8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394두로 전일 2천891두와 비교 20.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210원으로 전일 3천77원에 견줘 133원 상승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1.0%로 전일보다 1.0%P 하락했다. 1+등급 마릿수는 640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6.7%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820두로 34.3%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934두로 39.0%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267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452원, 1등급 가격은 3천293원, 2등급 가격은 2천971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1월 8일 한돈 시세는 전날에 이어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무엇보다 설 물량 대비 육가공업계가 작업 물량을 늘리면서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분간 한돈 가격은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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