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월 7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939두로 전일 2천891두와 비교 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77원으로 전일 2천964원에 견줘 113원 상승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2.0%로 전일과 동일했다. 1+등급 마릿수는 800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7.2%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1천21두로 34.8%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1천118두로 38.0%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338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323원, 1등급 가격은 3천193원, 2등급 가격은 2천800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1월 7일 한돈 시세가 3주 만에 3천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12월19일 2천원대로 하락한 한돈가격은 새해 들어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이 나타났다. 설 명절 작업 물량 증가로 한돈 가격은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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