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돈 가격이 올라도 평년 수준 이하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1월 양돈관측을 통해 올해 평균 돼지 값이 3천800~4천100원으로 19년(3천779원)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돼지 사육두수가 줄어 새해 돼지 출하(1천745만~1천760만마리)가 전년 대비 1~1.9% 줄고 중국 영향으로 수입량(33만~36만톤)도 14.3~21.4% 가량 감소할 것이란 분석에 근거한 전망치다. 이처럼 전체 공급량이 감소, 전년 대비로는 다소 오르지만 이는 평년(4천477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8~15%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새해 돼지 사육두수는 가격 약세 영향으로 모돈 입식 의향이 저하, 전년 대비 0.7% 준 1천130만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월 돼지 값은 3천300~3천600원으로 전년 3천241원에 비해서는 오르지만 평년(4천30원)과 생산비(3천708원) 수준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월 등급판정두수는 152만~157만마리로 지난해(173만마리)보다 9~12%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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