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2월 31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3천205두로 전일 3천576두와 비교 11.6% 감소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2천830원으로 전일 2천919원에 견줘 89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2.5%로 전일보다 1.5%P 하락했다. 1+등급 마릿수는 956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9.8%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1천46두로 32.7%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1천203두로 37.5%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347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29원, 1등급 가격은 2천912원, 2등급 가격은 2천598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12월31일 한돈 시세는 시중 경기 위축 속에 연말연시 분위기가 가라 앉으면서 도매시장으로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 마지막날에도 2천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2019년도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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