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2월 30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3천576두로 전일 2천860두와 비교 25.1% 증가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2천919원으로 전일 2천747원에 견줘 172원 상승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4.0%로 전일보다 0.4%P 상승했다. 1+등급 마릿수는 1천35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8.9%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1천253두로 35.1%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1천288두로 36.0%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507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160원, 1등급 가격은 2천978원, 2등급 가격은 2천671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12월30일 한돈 시세는 전주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2천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연말 소비 실종, 각급 학교 방학으로 급식 물량 감소 등 한돈 소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 당분간 약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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