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2월 23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3천421두로 전일 2천762두와 비교 23.9% 증가했다. 이에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2천911원으로 전일 2천749원에 견줘 162원 상승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6.5%로 전일보다 5.0%P 상승했다. 1+등급 마릿수는 1천114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2.6%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1천160두로 33.9%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1천147두로 33.5%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73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114원, 1등급 가격은 2천975원, 2등급 가격은 2천648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12월23일 한돈 시세는 하락을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이후 3천원대는 회복하겠지만 연말 소비 감소 속에 육가공업계가 작업 물량을 감축, 도매시장으로 출하물량이 지속 늘어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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