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B&G, PED 백신 ‘이뮤니스 피이디엠’ 수출 눈앞
우진B&G, PED 백신 ‘이뮤니스 피이디엠’ 수출 눈앞
카자흐스탄 허가…CIS 수출 가능
최신 유행주 예방·부작용 적어
  • by 양돈타임스

우진비앤지는 최근 예산소재 우진바이오 백신공장에서 생산된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 ‘이뮤니스 피이디엠’(PED-M) 백신이 처음으로 해외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 해외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PED-M’ 백신은 지난 10월 25일자로 카자흐스탄 정부의 등록허가를 정식으로 받았으며 이에 따라 동유럽 CIS(독립국가연합)국가인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에 수출이 가능해 졌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금번 우진비앤지의 첫 해외 등록사례는 당사가 예산에 EU GMP 수준의 백신공장을 준공하고 국내에 백신을 등록한 17년 이후 첫 해외 백신등록 성공 사례”라며 “현재 베트남, 태국, 대만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와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을 포함한 중남미 국가에도 백신등록을 진행 중이므로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관련제품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는 어린 일령의 돼지에서 심각한 설사와 탈수로 폐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국내에는 93년부터 발생했던 G1a 타입이 있었으며 이후 미국에서 13년 말/2014년에 대 유행해 800만두 이상 폐사와 1조~2조원 규모의 큰 경제적 피해를 끼친 바 있다. 이후 국내에도 14년 이후 G2b 타입이 유행해 국내 양돈장 50%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겨울철마다 양돈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우진비앤지의 ‘이뮤니스 피이디엠’(PED-M) 백신은 G2b 유전형의 바이러스 분리주를 이용한 백신으로 과거에 출시한 백신과는 달리 최신 유행주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부작용이 적고 항원의 함량이 높으며 모돈에 접종해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면역이 전달되어 PED를 예방하도록 개발된 사독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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