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양돈업 내년에도 호황
EU 양돈업 내년에도 호황
中 수요로 수출 14% 증가
생산 빠듯해 돈가도 강세
  • by 양돈타임스

유럽연합(EU)의 양돈산업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EU 위원회는 최근 단기 농축산물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돼지고기 수출이 각각 321만4천톤, 366만4천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14% 늘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ASF로 인해 내년에도 많은 양의 돼지고기를 수입해야 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EU의 수출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생산량은 올해(2천419만톤) 전년 대비 0.4%, 내년(2천450만톤)에는 1.5% 각각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환경 규제 강화와 EU 내 ASF 발생 국가들에서는 생산량 증가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EU는 돼지 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U의 돼지 값은 3월 중순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달 중순 현재 100㎏당 184유로로 전년 동월 대비 32.7%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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