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양돈사료량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자돈사료량은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9월 양돈사료량은 57만7천톤으로 전달 54만7천톤에 비해 5.5%, 지난해 동월 53만1천톤 대비 8.6% 각각 증가했다. 이로써 9월말 양돈사료량은 499만2천톤으로 500만톤에 육박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476만톤 대비 4.8% 많았다. 특히 올해 3분기 월별 생산량을 보면 전년 동기보다 7~14% 급증, 3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보다 10% 가량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9월 자돈용이 15만3천톤으로 8월보다 3.5%, 일년전보다 7.2% 늘면서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육돈용의 경우 33만톤으로 전달과 전년 동기에 비해 8~9% 늘어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ASF 발생 따른 이동제한 영향으로 보인다. 번식돈은 9만5천톤으로 8월에 비해서는 1.2% 소폭 증가했으나 18년 동월에 비해서는 10%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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