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돈 출하는 최저, 돈가는 최고
9월 한돈 출하는 최저, 돈가는 최고
124만두 전년비 1.8% ↓
4,791원 8월 대비 15% ↑
  • by 임정은

9월 돼지 출하물량이 크게 줄고 돼지 값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9월 돼지 출하두수는 124만마리로 전달 139만마리 대비 10.9%, 일년전 126만마리 대비 1.8% 각각 감소했다. 올해 월 출하물량으로는 가장 적었다.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세 차례에 걸쳐 전국 돼지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던 영향이다.

이에 돼지 값은 크게 올랐다. 9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제외)은 4천791원으로 8월 4천179원 대비 14.6% 상승,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ASF로 돼지 출하가 차질을 빚으면서 18일에는 6천원대까지 치솟았고 이후에도 돼지 값은 5천원대에 주로 머물면서 9월 평균 돈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9월 돼지 값은 전년 동월 4천909원에 비해서는 2.4% 낮았다. 한편 9월말 돼지 출하물량은 1천282만2천마리로 일년전 1천247만7천마리에 비해 2.8%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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