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긴급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도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ASF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구제역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돼지의 경우 과거 발생 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보강 접종하고 항체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또 과거 발생 농가, 백신미흡농가, 밀집사육단지 등 방역 취약대상에 3중 점검(1차 농가, 2차 지자체, 3차 농축산부·검역본부) 체계를 운영해 미흡사항을 즉시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구제역 혈청형까지 확인이 가능한 신형 진단키트의 현장 공급을 확대(700개→1천500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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