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ASF 발생...연천 의심축 양성 확진
14번째 ASF 발생...연천 의심축 양성 확진
발생 주변 4천여두 살처분 계획
48시간 동안 스탠드스틸 발령
  • by 김현구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9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4,00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주가 이상증상(모돈 4두 식욕부진 등)을 확인하여 연천군에 신고한 것이다.

농축산부는 정밀검사 결과 9일 오후 10시경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국내14번째 발생이다.

ASF로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과 반경 3㎞ 내 돼지농장 3개소 4,120여두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고,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9일 23시 10분부터 11일 23시 1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단 연천군 지역 내에서 시행 중인 돼지 수매와 살처분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한 가축운반차량의 이동은 금번 일시이동중지명령 대상에서 예외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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