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생산성이 제고 되면서 한해 평균성적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돈팜스 2019년 7월 성적보고서에 따르면 PSY는 21.7두로 전년 동월(20.6두) 대비 1.1두 증가했으며, MSY도 17.3두로 전년 동월(16.8두) 보다 0.5두 높았다. 이는 무엇보다 올해 여름 더위 일수가 지난해보다 적어 돼지들의 성장세가 지난해보다 수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촌경제연구원도 표본농가 조사 결과 7~9월 비육돈 출하일령이 183일로 전년 동기 184.2일보다 1.2일 단축됐다고 밝혔다. 또 출하체중은 전년 동기 113.6㎏보다 0.3㎏ 증가한 113.9㎏으로 늘었다. 이는 기록적 폭염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여름철 기온이 낮았던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폭염 후유증도 전년보다 덜 할 것으로 보여, 모돈 생산 성적은 7월부터 지속 상승하면서 국내 양돈장 생산 성적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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