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 수출 호조에 돈가 ‘날개’
EU, 중 수출 호조에 돈가 ‘날개’
  • 임정은
  • 승인 2019.09.27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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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9유로 6년 만에 최고
생산 줄고 수출 15% 늘어나

유럽연합(EU)의 돼지고기 가격이 6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EU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EU 돼지고기 지육 평균 도매가격(100㎏)은 178.8유로로 전달 대비 1.9% 오르면서 올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월(148유로) 대비로는 20.2% 상승했다. 지난 13년 10월 180유로 이후 최고가다.

이처럼 EU 돼지 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국의 수입 물량 증가로 EU 돈육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6월말 EU의 돼지고기 수출은 222만여톤으로 일년전 같은 기간 193만5천톤에 비해 14.7% 늘었다. 이중 중국 수출은 96만6천여톤으로 전년 동기 68만1천여톤 보다 42% 급증했다. 이는 전체 수출물량 가운데 43% 가량 차지하는 물량이다.

특히 수출은 증가했지만 상반기 EU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1천186만톤으로 전년 동기간 1천200만톤에 비해 1.3% 가량 줄었다. 가장 생산이 많은 독일이 258만여톤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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