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마트 수입 햄 판매 중단”
“하나로 마트 수입 햄 판매 중단”
7월부터 일부 지점서 판매
한돈협 “농민 배신행위” 비판
  • by 김현구

한돈협회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햄 등 수입 축산물을 판매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농협 하나로마트 다수 지점에서 식육 자재 코너에서 수입 축산물(햄)이 판매된 사실이 확인, 강력한 경고로 판매가 중단됐으나 최근 조사결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7월부터 다시 은근슬쩍 수입축산물 판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수입 축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을 강력 규탄했다. 협회는 “무분별한 돼지고기 수입이 돼지고기 폭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데도 농협은 버젓이 수입 축산물을 판매,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충격을 받았다”며 “농협이 자기조직을 위한 수입 축산물 판촉 행위에 앞장서는 행위는 농협 정신과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고, 농가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행위”라고 주장,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입산 축산물이 판매되는 것은 농민에 대한 배신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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