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양돈사료 구입 시 앞으로는 모바일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달부터 사료주문에서 지식 및 정보 기능이 포함된 ‘농협사료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농협의 모바일 포털 형태를 표방한 이번 서비스는 농가들 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축산지식인’ 메뉴를 통해 농가와 농가간의 정보 공유는 물론 농협사료 전문 컨설턴트들의 간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가는 농협사료와의 거래내역 등이 포함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정 상품과 적정 주문량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특히 사료 소진 예상일에 대한 알람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료주문 누락에 따른 농가의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사료 재주문(기존 주문내역과 동일하게 주문하는 기능), 예약 주문실시간 배송조회 등 농가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축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은 결국 농가소득 증대로 귀결되어야 한다”며 “모바일서비스를 비롯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료에 대한 효용성을 높이고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최근 창립 1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 자리에서 사료주문 앱 출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사료명장을 선정, 배합사료 생산현장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농협사료는 올해 양돈사료 판매 증가에 힘입어 360만톤 판매 달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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