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가정 소비 감소세
돈육, 가정 소비 감소세
구매 빈도 작년보다 줄어
1인 가구 늘고 간편식 붐
  • by 임정은

가정 내에서 소비하는 돼지고기가 점차 줄고 있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시장조사 기관의 자료를 인용, 7월까지 가정 내 돼지고기 구매량(4주간 평균)은 1.86㎏으로 18년 1.89㎏보다 1.6% 줄었다고 밝혔다. 1회당 구매량은 0.99㎏으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지만 구매 빈도가 1.88회로 작년 1.9회보다 1.4% 준 탓이다. 지난 17년(1~10월) 평균 구매량(1.96㎏)과 비교하면 가정 내에서 소비되는 돼지고기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 성장 등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도 가정 내에서 직접 구매, 조리하던 방식에서 보다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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