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후 한돈 출하 작년과 ‘정반대’
추석 후 한돈 출하 작년과 ‘정반대’
10~12월 전년보다 감소 전망
혹서기 출하 지연 올핸 없어
  • by 김현구

10월 이후 한돈 출하물량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돈팜스의 향후 6개월 사육 및 출하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1~7월 누계 한돈 도축두수는 1천189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2.8%가 증가했다. 그러나 8~12월 한돈 도축두수는 740여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0.4%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도축두수는 △9월=138만6천두(18년비 9.8%↑) △10월=155만2천두(〃9.1%↓) △11월=158만9천두(〃5.6%↓) △12월=154만1천두(〃1.1%↓)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폭염이 지속된 가운데 출하 지연 현상으로 9월 이후 출하 물량이 크게 늘었으나, 올해 폭염 시기가 짧아 출하 지연 현상이 지난해보다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출하물량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돈 가격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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