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내달 처음으로 인조고기 제품이 출시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공상대 리젠 교수 연구팀은 올 추석에 식물성 인조고기를 넣은 월병을 출시키로 했다. 연구팀의 시식 테스트 결과 실제 고기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또 주로 대두 단백질과 완두 단백질을 원료로 만들어 일반고기와 맛이 흡사하고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은 낮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국내 돼지고기를 비롯해 육류의 공급 부족과 안전성 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인조고기 출시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산층 및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 여지가 있어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 국가인 중국의 기존 육류 소비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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