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버섯 이용 육류 개발
獨 버섯 이용 육류 개발
가공 최소, 고기와 질감 유사
  • by 임정은

최근 유럽 내 대체 육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 버섯을 이용한 새로운 고기 대체 식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독일의 스타트업 회사인 Walding은 유기농의 가공되지 않은 균류인 덕다리 버섯을 자연 방식의 생산 과정을 거쳐 닭고기와 베이컨을 대체할 고단백 대체 육류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이 버섯은 강가의 고목에서 자라는 희귀 나무 버섯으로 생선과 비슷한 수준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식물성 대체육류들은 맛과 질감이 단조롭고 고도의 가공을 거쳐야 하지만 이 제품들은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버섯 특유의 섬유조직이 고기와 유사한 질감을 줘 최소한의 가공과정만을 필요로 하며 고기처럼 다양한 조리법의 적용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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