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종료 체중 105kg 변경 추진
검정 종료 체중 105kg 변경 추진
축과원, 종개협 우수 모계 종돈 선발 기준에 등지방도 추가
  • by 김현구

이르면 내년부터 돼지 검정 종료 체중 기준이 90kg에서 105kg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축산과학원과 종축개량협회는 최근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 사업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축산과학원 올해 보고에 따르면 네트워크 참여 종돈장들의 원활한 정액 공유를 위해 우수 종모돈 9두를 유전 능력 평가하여 선발, 지난 7월22일 가야유전자에 2두, 도드람양돈서비스(정읍)에 7두를 입식하고 8월에는 우수 정액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협의회는 향후 우수 모계 종돈 선발 기준 변경을 위해 모계는 산자 형질만 이용하던 것을 90kg 도달일령과 등지방을 추가 3개 형질을 이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TF를 구성, 향후 우수 종돈 선발 지수를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양돈장 요구인 검정체중을 현행 90kg에서 105kg으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해 농장 검정 자료를 올해 안으로 분석 완료하고 그 결과를 정부에 제안, 향후 가축 검정 기준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협회 종돈개량부장은 “현재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에서 우수 종돈 선발 및 정액 공유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검정 종료 체중 상향 및 선발지수 변경 등 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협회와 축산과학원은 상호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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