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초미세먼지 발생률이 높아지자 일부 언론들은 가축분뇨 퇴·액비로 인해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축산업계는 국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미세먼지 원인물질로 암모니아가 미치는 영향은 극히 일부임에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처럼 보도됐다고 반발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국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중 미세먼지 원인은 직접 배출 28.5%, 간접 배출원 중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은 63.8%, 암모니아는 7.7%로 암모니아 비율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해외 국가의 경우 가축분뇨를 별도 처리 없이 논·밭에 살포하여 암모니아 발생량이 높은 편이나 국내의 경우 타국가에 비해 퇴·액비화를 철저히 관리, 암모니아 발생량이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돈협회 및 축산단체들은 농업계열 암모니아 배출 계수의 현실화 및 암모니아의 미세먼지 생성에 대한 정확한 기여율 산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오해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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