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랑코 “여름철 ‘페이린’으로 사료효율 높이세요”
엘랑코 “여름철 ‘페이린’으로 사료효율 높이세요”
비육말기 4주 사용 시 15% 개선
60개국서 사용, 국제적으로 검증
  • by 양돈타임스

여름철 더위로 사료를 잘 섭취하지 못하는 비육돈에 ‘페이린’를 급여하면 사료 효율이 15%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에서 판매하는 양돈 제품 페이린은 2001년 국내 공식 허가를 받은 이래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엘랑코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의 성분은 락토파민이며, 비육 말기 4주 동안 사료에 첨가하면 영양소의 재분배 효율을 높이게 되어 사료 효율이 15%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즉, 사료비용을 절감시키는 제품이라는 것.

그러나 사료요구율 15% 개선이라는 효과를 내는 제품이기에 업계에서는 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많은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페이린은 호르몬인가?” 그리고 “안전하다면 왜 유럽에서는 허가되지 않는가?”가 주된 오해의 물음이었다.

이에 대해 유럽에서 30년 동안 영국 및 EU 정부의 식품안전 및 잔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권위자 글렌 케네디 박사에 따르면 “페이린의 성분인 락토파민은 호르몬이 아니며, 유럽에서도 베타 항진제로 분류되어 있다. 과거 유럽에서 1980년대 베타-2항 진제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왔기에 베타항진제에 속하는 모든 성분을 그 때부터 무조건 금지한 것뿐이다. 락토파민은 1999년에 미국에서 첫 허가를 받은 성분이므로, 그 이전에 시행된 베타항진제에 대한 규제에 묶인 것이며 안전한 성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김법균 교수는 “라이신을 포함한 아미노산의 농도를 맞추어 주었을 때 페 이린이 양돈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여러 논문들의 메타 분석을 통해 검증 된 부분이다. 이미 양돈 수출국의 60%가 페이린을 허가 하고 있어, 한돈과 수입 돈육의 경쟁력 측면에서 형평성의 문제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유승한 한국엘랑코 본부장은 “페이린의 안정성은 국제 사회가 인정한 제품으로 농가들은 페이린 사용을 통해 여름철 사료 효율 제고가 가능,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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