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돼지 두수 감소세 지속
독일 돼지 두수 감소세 지속
5년간 7.8% 줄어
  • by 임정은

독일의 돼지 사육두수가 계속 줄고 있다.

최근 독일 연방통계청은 5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가 2천591만3천마리로 일년전 2천689만8천마리 대비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바로 직전 조사 시점인 지난해 11월 2천644만5천마리에 비해서도 2% 가량 적은 규모다. 통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감소세가 이전부터 계속돼온 현상으로 최근 5년간 7.8%(220만마리)의 돼지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5월 사육 돼지 가운데 자돈을 포함해 향후 출하될 돼지들이 일년전 대비 2~5% 줄어 올해 독일의 돼지 출하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번식돈 두수 역시 180만4천마리로 지난해 5월 185만9천마리에 비해 3% 감소해 사육규모 감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번식돈 가운데 미경산돈 두수는 일년전 49만7천마리보다 1.6% 많은 50만5천마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EU 돼지 값이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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