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량 증가한 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 현재 63개 시, 지방성 가운데 59개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이로 인해 245만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했다.
이처럼 수입이 증가하는 것은 ASF가 사실상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때문이다. 이에 식품가공회사 등은 이미 수입 돈육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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