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ASF 발생 우려 ‘축박’ 불참키로
한돈협 ASF 발생 우려 ‘축박’ 불참키로
  • 김현구
  • 승인 2019.06.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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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축박 관람 자제 당부
조직위 위약금 하향 조정
APVS 학술 대회로 대체

한돈협회가 올 9월 개최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협회는 최근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국내 ASF 전염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라 오는 9월 25~27일 예정인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불참키로 결정하고, 최근 전국 한돈농가에 축산박람회 참여를 자제키로 전국 도·협의회 및 지부에 공지했다.

이에 박람회 조직위원회도 한돈협회의 이 같은 결정에 대책을 마련,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양돈 전문 업체가 참가 철회를 했을 경우 참가 규정 상 발생하는 위약금 정책을 임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규정은 박람회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계약금을 납입한 업체로서, 제시된 기한 내 철회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에 대해 기존 전체 참가비의 50%(19년 6월1일 이후 기준)인 위약금을 10%로 일괄 조정키로 했다.

또한 APVS(아시아 돼지 질병학회) 조직위원회도 대회를 축소 운영키로 결정했다. APVS 조직위는 오는 8월 부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최근 아시아 지역의 ASF 확산에 대한 한돈 생산농가들이 느끼는 불안에 공감하고, 정부의 ASF 차단에 대한 의지를 지지하여 학회 운영방향을 수정키로 했다. 이에 조직위는 ASF 발생국 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비발생국도 발표자 및 각국 대표단의 사전등록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특히 학회내용에 있어서도 ASF 위기에 빠진 아시아 양돈산업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형태로 전환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집중적인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을 서울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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