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출하 감소에 오름세 기대
[시황] 출하 감소에 오름세 기대
  • 정규성
  • 승인 2019.06.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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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류 부위 소비 차츰 늘 듯

돼지 값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17일 4천297원, 18일 4천329원, 19일 4천290원, 20일 4천135원, 21일 4천34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한돈 소비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육가공업계가 작업 물량을 축소,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4천원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월 셋째 주 (6월17일~6월20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만143두(일평균 2천536두)로 전주(6월11일~6월14일) 8천917두(〃2천229두)에 비해 13.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264원으로 전주 4천286원에 견줘 22원 하락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2천71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6.8%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3천415두로 33.7%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4천9두로 39.5%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천268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532원, 1등급 가격은 4천400원, 2등급 가격은 3천952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겹살은 1만1천500원, 목심은 1만500원, 갈비는 8천200원을 형성했다. 전지는 5천원, 후지는 3천200원, 안심은 7천1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5천300~5천400원, 전지 5천700~5천800원, 등심 5천900~6천원, 후지 3천300~3천4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최근 날씨가 점점 무더워 지면서 출하물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 효과가 한돈 가격에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한돈 소비 정체와 재고가 여전히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출하두수가 감소하면서 삼겹과 목심의 덤핑 현상은 조금씩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한돈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조금씩 오르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상승 폭이 적어 4천500원 문턱 넘기조차 힘겨워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한돈 가격은 연중 최고를 기록하여야할 때 4천원 초반대에 그칠 전망이다. 이번주 돼지 값 역시 보합세 기조 하에 도매시장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시장 흐름이 예상된다.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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