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현장] 자가 인공수정의 성패
[양돈현장] 자가 인공수정의 성패
  • 양돈타임스
  • 승인 2019.06.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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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컨설턴트 / CJ 생물자원 글로벌 축산기술센터
한상욱 컨설턴트 / CJ 생물자원 글로벌 축산기술센터

자가 인공수정을 실시하려는 농가의 경우 사전준비와 지식 없이 접근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되어 오히려 더욱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하거나 자가 인공수정의 농장 내 정착 실패로 인해 조기에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자가 인공수정을 시행함에 있어서 주요 주의점 몇 가지와 그에 따른 효과의 몇 가지 간단한 검증에 대해서 살펴보자.

도입 후보돈은 번식 웅돈으로서의 검증이 완료된 시점에서 대부분 승가 훈련과 정액검사 등의 번식능력이 검사되지 않은 채 농장에 분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우선적으로 상재 및 음성질병 등의 농장 내 순치프로그램, 백신의 진행과 함께 승가 훈련이 조속히 완료되어 웅돈의 정상적인 승가욕구 확인과 채취 정액량, 원정액의 활력 및 희석 정액의 활력, 사용 가능한 수준의 적절한 기형율, 그리고 제조된 후 적절한 보존성이 확보되어 사용 가능한 정액을 생산할 수 있는 웅돈 인지를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시행되어야 한다.

웅돈을 공급받은 후 이러한 검증과정이 공급된 종돈 회사로부터의 상호 약속된 보상반품 등의 기한을 넘기게 된다면 비싸게 공급받은 웅돈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폐기하여야 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검증이 적절하고 노련한 관리자에 의해 최대 2개월 이내에 완료되어 웅돈에 대한 문제점을 정당하게 제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 이유로는 △적절한 승가 훈련방법의 부재로 채취 불가 △채취된 정액의 검증 미숙으로 웅돈 성적의 조기오판 및 도태폐기 △부적절한 웅돈관리 및 승가 유도로 조기 지제사고 및 도태폐기 △부적절한 생식기 위생관리로 고환염 등 조기 도태 폐기 등이 있다.

먼저 적절한 승가 훈련 방법 부재로 인한 채취 불가의 경우 대개 웅돈의 행동심리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웅돈의 사육환경 또는 인접 암수, 돈군의 부적절한 접촉으로 인하여 자연스러운 성적 욕구능력 발현을 막는 요인이 다수로써 농장마다 특이점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경우는 웅돈을 공급한 업체의 담당 직원을 통해서 혹은 전문적인 인공수정 컨설팅 교육업체를 통해서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채취된 정액의 검증 미숙으로 웅돈 성적의 조기 오판 미도태 폐기의 경우는 웅돈의 도입 시 운송 등 수송 스트레스와 도입 초기에 집중되는 백신 프로그램의 1, 2차 백신 스트레스 또한 도입 대상 농장의 기타 상재 질병의 순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항원항체반응의 발열 등이 원인이다. 대게는 첫 채취 시점으로부터 최대 2개월까지의 정액량 미달, 무정자, 전체 정자의 사멸 등의 특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첫 채취 시점으로부터 적절한 채취간격(4일~7일) 내 최소 3회 이상의 채취 및 검사로 정액량의 증가 회복과 무정자증의 개선 사멸 정액의 운동성 회복 등이 확인된 후 적절한 웅돈의 사용 판단을 하여야 할 것이다.

또 부적절한 웅돈 관리 및 승가유도로 조기 지제 사고 및 도태폐기의 경우는 웅돈의 사양관리 방법이 잘못되어 체형관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고농도의 정액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하여 웅돈이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웅돈의 부적절한 승가 습관을 교정하지 않아서 앞 지제의 지속적인 부상과 뒷발굽의 상처유발을 방치하여 비싼 웅돈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고 조기 폐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또한 웅돈을 공급한 업체의 담당 직원을 통해서 혹은 전문적인 인공수정 컨설팅 교육업체를 통해서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부적절한 생식기 위생관리로 고환염 등 조기 도태폐기의 경우는 채취 때 페니스를 물 티슈나 휴지 등으로 감싸고 채취하는 경우 혹은 웅돈 페니스를 관리한다는 명목 하에 부적절한 약품으로 웅돈 페니스에 도포 처리하는 경우 웅돈 사육환경의 돈방이나 스톨 바닥의 비위생적인 관리 등을 통해서 고환염과 페니스주변의 부생식선의 감염과 염증을 유발하여 정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염증발생의 경우는 항생제 소염제 등의 주사제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전문컨설턴트나 전문수의사의 점검을 받아야 하는 경우이다.

농장에서의 채취된 정액의 검사와 적절한 채취간격에 대해 궁금증을 많이 가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정액의 검사는 크게 채취된 원정액의 활력, 희석 후 정액의 활력, 생존율, 기형율과 17도 감온 보존된 정액의 활성화 방법 및 활력, 생존율과 보존 일자별 활력, 생존율의 저하빈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에 따른 일자별 사용가능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취된 원정액은 각 개별 정자(정충)의 운동성, 생존율, 기형 등을 판단하기가 불가하므로 운무형태의 강력한 운동에너지의 존재를 살펴봐야 하는 것이 중점이며, 운동에너지가 강한 원정액을 희석했을 경우 어느 정도의 활력 (아주 활발한 직진운동, 활발한 직진운동, 직진운동, 회전선회운동, 움직임 없음)의 분포를 확인해야 하고 전체 정충의 생존빈도를 확인하여야 하며 염색 등의 방법으로 기형의 포함빈도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17도의 감온 가사상태의 정액을 보존상태에서 가온 활성화 하여 채취 직후와 같은 사용기준의 활력과 생존율을 각 사용 날짜 별로 보존성이 확보되는지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채취 간격은 웅돈의 개체별/ 일령별 차이점은 다소 있으나 대체로 사용시점부터 12개월 (월령24개월)미만의 경우 4일 ~7일이 일반적이며 다소 짧은 채취간격이나 다소 긴 채취간격을 설정할 시에는 웅돈과 채취정액의 컨디션을 면밀히 관찰하여 미세하게 조정해야 할 부분이다. 이 또한 전문컨설턴트나 전문 수의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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