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브라질동물성단백질협회에 따르면 5월 돼지고기 수출이 6만7천200톤으로 일년전(4만7천700톤)에 비해 41% 증가했다. 수출액으로는 1억4천880만달러로 일년전보다 50% 이상 늘어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써 5월말 돼지고기 수출은 28만3천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6.3% 많았다.
협회는 이처럼 돼지고기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주된 원인으로 중국을 꼽았다. 5월 수출 물량 가운데 32% 가량이 중국으로 선적됐으며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무려 51% 늘어난 물량이다. 또한 물량은 많지 않지만 베트남이 지난해 26톤에서 70배가 급증한 1천800여톤을 수입하며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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