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양돈 등 농업 분야에 160억달러(약 19조원)를 지원키로 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무역 구호 패키지 제공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160억달러 중 145억은 직불금 형태로 세 차례에 걸쳐 지급하고 나머지는 식품 구매와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배분된다.
이에 대해 미국 양돈협회는 돼지고기 산업이 미중 무역 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야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일단은 이번 지원이 피해의 일부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중국의 상황이 미국 돼지고기 수출에 역사적인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 회복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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