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내 가공식품 소비가 외식을 대체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8 가구의 가공식품 지출구조 분석 자료를 보면 가구의 평균 외식비는 33만6천133원으로 17년(34만1천2원)에 비해 1.4% 감소한 반면 가공식품은 20만338원으로 전년도(19만5천328원) 대비 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식료품비 가운데 가공식품 비중은 27.9%로 전년 대비 0.6%P 오르고 외식은 46.8%로 0.8%P 낮아졌다. 외식소비가 가공식품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으며 자연히 신선식품 구입 비중도 줄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가공식품 지출액이 전년대비 6.6%가 증가한 반면 외식비 비중은 1.4%P 줄면서 이 같은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