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고돈가 시기 맞나요?
5월 고돈가 시기 맞나요?
4159원, 4월보다 5% 낮아
출하 두수 전월과 거의 비슷
  • by 임정은

5월 돼지 값이 이례적으로 4월보다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한돈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제주제외)은 ㎏당 4천159원으로 4월 4천370원에 비해 4.8%, 일년전 4천635원보다 10.3% 각각 떨어졌다. 매년 돼지 값은 4월 오름세가 시작돼 5월 강세가 본격화됐던 만큼 올해처럼 5월 돼지 값이 4월에 비해 낮았던 경우는 드물다.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인데 당시는 돼지 출하가 크게 늘고 1월과 3월에 연이어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소비도 침체, 한돈산업 위기로 인식되던 시기였다.

올해는 5월 출하물량이 전달과 비슷한 149만여마리로 일년전보다 3%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이보다는 한돈 소비 침체가 돈가 약세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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