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VS서 ASF 해결 실마리 찾을 터”
“APVS서 ASF 해결 실마리 찾을 터”
정현규 조직위원장 간담회 밝혀
  • by 김현구

“오는 8월26~28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양돈수의사 대회(APVS)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습니다.”

정현규 ‘APVS 2019 부산’ 조직위원장은 지난 16일 양돈 관련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ASF 등 양돈산업을 위협하는 질병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 미국이 ASF 전파 우려로 매년 개최되는 월드 포크 엑스포를 취소, APVS도 취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며 “그러나 APVS는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아닌 이를 해결하는 수의사 및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순수한 학술 대회로 월드 포크 엑스포와 달리 농가들의 참여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중국, 베트남 등 발생국의 경우 발표자 등 일부 인원 외 최소화된 인원으로 참석을 제한하는 한편 모든 참석자들에 대해 입국 시 수하물 검사, 개인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인 석학이 참석해, 각종 양돈 질병에 대해 발표하는 장이 마련됨으로 급변하는 양돈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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