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발생국가 축박 참여 제한
ASF 발생국가 축박 참여 제한
나이지리아 벨기에 伊 中 4개국
  • by 김현구

올해 9월 개최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국가의 참여가 제한된다.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고심 끝에 발병국의 참가를 전면 제한키로 의결했다. 이번 제한 조치는 ASF 발생 국가에 한하며, 대상은 참여가 확정된 여러 국가 중 4개국(나이지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중국 - 38개 업체 49개 부스 규모)에 적용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 같은 조치에 더해 박람회 현장을 강력한 방역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ASF 미 발생국이라 하더라도 불법 휴대 축산물과 관련된 국경 검역 및 ASF 예방 자료를 사전 배포 및 숙지토록 해 국경 검역부터 ASF 차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 방문 이전에 전시관 전역에 대한 연무 소독 등을 실시하며, 이후 박람회 설치기간 및 전시기간 중 화물 출입구를 비롯한 모든 출입 동선에 연무 소독기, 발판 소독조 등의 대인방역시설을 방역기관과 연계해 빠짐없이 준비하며 이에 더해 전시장 입장 시 덧신 착용의 의무화 등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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