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미 국가로부터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고 있다.
최근 일본농축산업진흥기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중국과 돼지고기 수입에 관한 위생 조건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3개 공장이 중국 수출 가능 시설로 인정받았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육류 수출 시설 인증에 관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해 수출 가능 시설은 앞으로 더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아르헨티나의 돼지고기 생산이 최근 몇 년간 매년 사상 최고를 기록할 만큼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수출 증가를 예상케 하고 있다. 그동안 육류 소비에서 쇠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아르헨티나는 최근 돼지고기와 닭고기 소비가 증가를 배경으로 생산도 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은 올해 브라질로부터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고 있다. 브라질의 대 중국 돼지고기 수출은 4월말 현재 20% 이상 늘었다. 또 최근 브라질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브라질산 돼지고기에 이어 식용 돼지비계도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며 브라질산 돼지고기의 대 중국 수출 증가에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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