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한돈 수요 ‘물 건너 가나’
가정의 달 한돈 수요 ‘물 건너 가나’
  • 김현구
  • 승인 2019.05.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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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소비 실종에 덤핑 출현
육가공업계 작업 물량 감축 중

육가공업계가 가정의 달 수요 증가 기대를 일치감치 접으며 작업 물량을 감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9일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 돈육 시장에 대한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삼겹 등 구이류는 대형유통점에서 가정의 달 행사 물량을 예년 대비 30~40% 감축하여 진행했음에도 판매가 부진하였으며, 특히 식당과 정육점 등의 일반 판매도 연휴 소비가 거의 없어 여전히 시중에 덤핑 물량 나타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이들은 “작업 두수 감축 및 주중 휴무 시행 등을 통해 작업 물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5월에도 판매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재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이 5월 가정의 달 수요를 기대했지만 국내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인한 육가공업체의 작업 감축영향으로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당분간 돈가는 반등하지 못하고 4천원대 초반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5월 13일까지 평균 돼지 값(제주 제외)은 4천104원으로 지난해 동월 4천635원 대비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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