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수입 작년보다 줄어
돈육 수입 작년보다 줄어
  • 임정은
  • 승인 2019.05.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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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16만4천톤 전년비 7.6%↓
재고 많고 국제 돈가 상승 때문

돼지고기 수입량이 3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4월 돼지고기 수입 검사물량은 4만2천톤으로 전달 4만톤에 비해 4% 늘었지만 전년 동월 4만7천톤 대비로는 15.4% 줄었다. 이로써 올해 수입량은 2월부터 3개월째 일년전보다 감소하면서 4월말 현재 16만4천톤으로 전년 동기 17만7천톤 대비 7.6% 적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돼지고기 수입량이 소비 되지 않고 쌓인 재고물량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2월말 기준 수입육 재고는 일년전보다 76%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 수출국들의 돼지 값이 중국의 수요 증가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된 것도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17년 동기 14만3천톤과 비교하면 여전히 15% 가량 많다. 4월말 부위별 수입량을 보면 앞다리가 6만7천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겹살이 6만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앞다리는 21%, 삼겹은 5.8% 각각 감소해 상대적으로 삼겹살에 대한 수입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밖에 목심, 갈비 모두 전년 대비 15%, 25.6% 감소한 반면 뒷다리와 등심은 93%, 144% 각각 증가하며 대조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6만7천톤으로 일년전보다 6.7% 감소한데 비해 독일은 일년전과 같은 2만9천톤, 스페인은 20% 가량 증가한 2만6천톤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산이 올해 감소폭이 컸던 앞다리(73%) 비중이 큰데 비해 유럽은 삼겹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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