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육’ 성수기 때 급증, 한돈 불신 가중
‘이상육’ 성수기 때 급증, 한돈 불신 가중
  • 김현구
  • 승인 2019.05.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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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이상육 40% 안팎 발생
겨울철 백신 횟수 증가 영향
한돈 신뢰도 하락 소비 저하 우려

한돈 가격이 가장 높은 시기에 이상육 발생 비율도 가장 높아 한돈 신뢰 저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의 한 양돈조합의 이상육 발생 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목심의 이상육 발생 비율은 30.8%로 전년(30.6%)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조합의 연도별 이상육 발생 출현율을 살펴보면 △12년=21.7% △13년=23.2% △14년=22.0% △15년=28.8% △16년=24.1% △17년=30.6%로 나타났다.

이상육 발생 증가가 2011년 이후 구제역 백신 접종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 가운데 2015년 이후 다 시 한번 크게 늘어났다. 이는 구제역 특별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구제역 발생 지역에 대해 10월과~2월 사이 구제역 백신 2회 접종을 실시하는 등 백신 접종 횟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별로 살펴보면 4월부터 8월까지 이상육 발생 비율이 평균 35% 이상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달은 6~7월로 40% 안팎을 기록했다.

이 같이 매년 겨울철 백신 접종 강화로 이 돼지들이 출하되는 6~8월 이상육 발생이 급증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6~8월은 출하물량이 줄어드는 시기며, 돼지고기 소비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기임에 따라 올 여름철에도 이상육 급증이 예상, 한돈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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