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소비 부진…추가 상승 걸림돌
[시황] 소비 부진…추가 상승 걸림돌
  • 양돈타임스
  • 승인 2019.04.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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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육 가정의 달 수요 준비로 안정세

한돈 가격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15일 4천538원, 16일 4천493원, 17일 4천409원, 18일 4천332원, 19일 4천237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4월 들 이후 급격한 상승세가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4월 셋째 주 (4월15일~4월18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만691두(일평균 2천673두)로 전주(4월9일~4월12일) 1만79두(〃2천520두)에 비해 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442원으로 전주 4천548원에 견줘 106원 하락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3천132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9.3%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3천654두로 34.2%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3천905두로 36.5%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천265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692원, 1등급 가격은 4천532원, 2등급 가격은 4천427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겹살은 1만1천500원, 목심은 1만500원, 갈비는 8천200원을 형성했다. 전지는 5천원, 후지는 3천200원, 안심은 7천1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5천700~5천800원, 전지 5천~5천100원, 등심 4천400~4천500원, 후지 3천~3천1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4월 이후 한돈 거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속 상승세가 전망됐으나,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 조정 국면을 거치면서 숨고르기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돈가 강세가 소비가 늘어난 요인보다 중국발 ASF, 산지 출하 두수 감소 등 공급 측면 요인이 더 컸기 때문이다. 특히 삼겹 등 구이류는 대형유통점 할인행사도 없는 등 소비 부진 속에 지육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가격 인상 영향으로 판매 부진이 커지고 있다. 이에 육가공업계는 지육 가격 상승에 작업 물량 늘리기가 부담스러워 현재 작업 물량을 조절, 도매시장으로 출하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가정의 달 수요가 있기전까지 한돈 가격은 보합세 기조 하에 산지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시장 흐름이 될 듯하다.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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