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돈업계 日과 무역협상 촉구
美 양돈업계 日과 무역협상 촉구
일, 加 EU와 잇달아 체결
동등한 경쟁 어려움 호소
  • by 임정은

미국과 일본이 다음 주 무역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의 양돈업계가 조속한 협상 체결을 주문하고 나섰다.
미국 양돈협회는 지난 1일 미국과 일본이 15일 무역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 지어 미국 돼지고기 생산자들이 일본에서 다른 나라들과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 양돈업계기 이처럼 주장하고 나선 것은 세계서 중국 다음으로 돼지고기 수입이 많은 일본이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EPA(일본-EU)를 잇따라 체결하면서 EU, 캐나다 등 다른 돈육 수출국들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 때문이다.
협회는 아이오와대 경제학자 헤이스 박사의 분석을 인용, 미국 양돈업계가 다른 경쟁국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다면 일본 수출이 지난해 16억달러에서 향후 15년 동안 22억 달러 이상을 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수출 크게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는 일본의 돼지고기 차액관세 제도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무역장벽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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