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협회는 지난 10일 서초동에 소재한 서라벌한정식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사료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사료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료업계 대표자 20여명과 농축산부 축산정책국장, 축산환경자원과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사료업계는 사료산업 지원 정책자금의 금리인하·예산증액, 지속 성장하고 있는 펫사료산업의 국내 제조 부문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사료관리 규정 및 제도개선 등 배합사료산업 경영개선을 위한 규제 개선 사안을 건의했다.
이개호 장관은 국내 사료산업을 이끌고 있는 일선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된 사항은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합동담화문으로 발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사료업계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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