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 계열화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종돈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가 최근 조사한 2019년도 종돈장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금년 종돈장 수는 142개로 지난해 대비 10개소가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개 농장이 종돈업을 포기하고 비육 전환하였으며, 11개 농장이 신규로 종축업 허가를 받았다. 신규 종돈장 11곳은 7개 계열 종돈회사에서 진출한 곳으로 파악됐다.
이 같이 신규 종돈장 증가는 종돈 계열화업체들이 GP를 확보하기 위해 비육농장과 직영 또는 계약형태로 GP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들 농장들이 신규로 종돈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도 이들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규 종돈장 모집 경쟁을 지속, 국내 종돈업계 구조조정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내 종돈장 142개소를 생산 형태별로 구분해보면 △GGP=21개소 △GP=61개소 △GGP+GP=29개소 △GGP+GP+PS=23개소 △GP+PS=8개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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