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염 가능한 ASF 바이러스 발견
日 감염 가능한 ASF 바이러스 발견
中서 불법 반입된 소시지에
살아있는 바이러스 첫 사례
  • by 임정은

일본에서 높은 감염력을 가진 살아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

최근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불법 반입 축산물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하순 중국에서 아이치현의 나고야 공항에 반입된 돼지고기 소시지 2점에서 검출됐으며 처음으로 감염력을 가진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다. 농수성은 이에 따라 해외 불법 축산물 반입에 대해 반복해서 발각될 때는 경찰 고발 등 엄격 대응키로 했다.

한편 농수성은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지난해 여행객의 휴대품으로 불법 반입된 축산물이 총 9만4천건이었으며 이 중 45%, 4만2천건이 중국에서 반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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